'도란도란 바캉스' 여름캠프 운영

중구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39명 참가…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서

 

지난 11일 '너, 나, 우리' 소통 레크리에이션에서 다함께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들고 있다.

 

/ 2016. 8. 24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016 꿈을여는 교실 여름캠프 '도란도란 바캉스'를 실시했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도란도란 바캉스'는 중구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총 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간의 관계 증진과 상호유대감 형성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캠프동안의 안전의식 도모를 위한 안전교육,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사계절 썰매 체험, 청소년들의 마음을 공유하는 '너, 나, 우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은 워터파크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이어졌다. 워터파크 체험의 경우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정성이 보장됐으며, 워터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성별 간의 긍정적 인식을 목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체인지 소년소녀'는 조별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들 간의 협동심을 증진할 수 있는 미션포스트게임(뒷동산 미션임파서블)이 진행됐으며, 맺는 마당으로 2박 3일간의 캠프를 마무리했다.

 

중구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으로,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 상담, 영어, 수학 학습지도와 밴드, 뮤지컬 등의 특기적성교육, 토요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자치조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신규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