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주민들에 책 읽기 중요성 역설

신당동 작은 도서관 월례회의… 대통령기 제36회 독서경진대회 적극 참여 독려

 

지난달 26일 신당동 마을문고 7월례회의에서 조덕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8. 10

 

'꿈과 희망을 키우는 책 읽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신당동 작은도서관(회장 조덕순)은 지난 7월 26일 월례회의를 가졌다.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다"라는 빌게이츠의 어록을 현수막으로 걸어놓고 청소년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날회의에서는 2016년도 6월 결산과 함께 2016년 7월 희망도서 구입접수, 2016년 대통령기 제36회 독서경진대회에 참여할 독후감 부문, 편지글 부문, 초등생 원고지 6매, 중학생 원고지 7∼8매, 고등학생 원고지 10매, 일반 원고지 10매 이상을 오는 9월 10일까지 접수토록 했다. 주제는 새마을 기본정신과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배려 등 실천덕목이다.

 

이날 장승섭 명예회장은 보리쌀 4㎏ 10박스를 기증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7월 16일에는 학생들과 회원 등 40여명이 경기도 양평 청운면에서 '외갓집 체험'이라는 테마로 문학기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덕순 회장은 "양평 청운면 문학기행에서 래프팅을 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 위험 때문에 래프팅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외갓집 체험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선 동장은 새로 발령받은 직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맞춤형 주차 단속완화구간 설정, 촘촘이 나눔이웃 모집, 2016 동 중심형 나눔가게 모집, 제25회 남산봉화식, 제71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운동, 중구토박이 발굴, 중구민어울림 한마당 행사,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 행정동간 경계조정 추진계획안 등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영한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며 "지상욱 국회의원은 중구발전을 위해 10억원의 교부금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