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7. 20
중구는 구(舊)토지대장, 지적도, 건물대장과 지상경계점 등록부 등 4개의 지적공부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 18일부터 즉시 발급한다.
중구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 시스템은 기존의 2개 개별시스템에서 각각 관리, 발급되고 있던 폐쇄된 토지대장과 지적도, 구(舊)건축물대장, 법 개정으로 미 전산화된 지상경계점 등록부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전산 발급시스템이 분리돼 있던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도 통합해 한 개의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통합시스템에 구축된 구 토지대장은 21만건의 데이터와 42만건의 이미지화일, 구 건축물대장은 15만건의 데이터와 52만건의 이미지화일이다. 지상경계점 등록부에는 100건의 이미지화일이 새롭게 구축됐다.
또한 신청과 동시에 즉시 발급이 가능해 당초 민원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되었던 시간도 10여분 단축되고, 정확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적민원 통합시스템은 8월부터 중구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도 발급·열람이 가능해진다. 구 사업부서에서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