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중구종합복지센터 10층으로… 318㎡ 규모에 공동육아나눔터, 한국어교실 등 운영

 

지난 8일 열린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식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기래 의장 등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2016. 7. 20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중구 시설관리공단 3층에서 중구종합복지센터(중구 퇴계로 460) 10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난 7월 8일 이전식을 가진 이 센터는 기존보다 20여평 공간이 늘어난 약 318㎡(96여 평)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이중언어교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한국어교실, 도서실,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다.

 

각 강의실과 상담실마다 방음벽을 설치하고, 육아공동나눔터와 언어발달지원교실은 바닥온열 공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초기이민자들에겐 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져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접근성이 개선돼 야간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고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프로그램 연계로 이용자에겐 프로그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운영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중구가족 행복파트너'라는 가치 아래 가정의 안정적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하루 이용객이 약 1백여명이다. 지난 2006년부터 동국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화되는 가족의 기능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지역사회의 가족 돌봄 서비스 기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