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극,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피날레 장식… 6일간 10개의 섹션, 29편의 영화 상영

 

김홍준 감독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2016. 7. 20

 

2016년 7월 6일부터 6일간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가 11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폐막식은 올해 정식 개최와 함께 대중적인 서울 대표 시민문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영화제의 자원 활동가 및 관계자, 관객 모두가 함께했다. 이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영화제의 조직위원으로 이무영 감독, 방은진 감독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뮤지컬 '모차르트!', '그날들'의 민영기를 비롯해 '위키드', '지킬 앤 하이드'의 김선영, '레미제라블', '아리랑'의 김우형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한 화려한 폐막공연이 펼쳐졌다.

 

폐막작으로 '마법사' 상영을 끝으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의 다채로웠던 6일간의 여정이 마무리 됐다.

 

총 10개의 섹션, 29편의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돼 영화팬과 뮤지컬 팬을 사로잡은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는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 일대에서 6일간 개최됐다.

 

7월 9일에는 메가박스 동대문 점에서는 포럼 M&M 섹션의 해외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해외 포럼의 상영작 '아오노란: 소마 이야기'는 일본의 신칸센(新感線) 극단이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Geki X Cine' 프로젝트의 결과물 중 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