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중앙시장 악취저감 사업'

정부3.0 환경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16. 7. 6

 

중구가 민·관 협업으로 주민숙원 악취를 해결한 '황학동 중앙시장 악취문제 해결 사례'가 정부3.0 환경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환경부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정부3.0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64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로 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고, 지난 6월 22일 개최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문가 심사와 일반평가단의 합산 결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황학동 중앙시장 악취저감 사업'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악취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원인을 찾아내 중앙시장 상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해결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학동 보건지소에서 주민 623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중앙시장 악취문제를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구 보건소에서는 'EM(유용미생물)활용 중앙시장 악취개선 시범사업'을 기획, 상인들은 작업장, 도로, 하수구 등에 EM액을 살포하고 관찰해 퇴적물 변화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