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대변인이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2016. 6. 22
상임위는 정무위로 배정
중구지역 출신인 지상욱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지난 6월 3일 새누리당사에서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대변인 임명장을 받았다.
지상욱 의원은 "새누리당이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갖고 국민의 뜻에 따른 혁신, 변화를 모색하는데 있어 그 뜻을 더욱 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새누리당 차원에서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고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수많은 청년근로자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하는 새누리당이 되겠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새누리당의 최전선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아픔과 애환을 피부로 공감하는 대변인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변인의 첫 일정으로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와 같은 일이 반복되는데 대한 안타까움, 서울메트로의 행태에 대한 분노의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 300명에 대한 18개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 의원은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중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이 각각 8개씩, 국민의 당이 2개를 나누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