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I Love 동대문패션 청춘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 2016. 6. 22
중구는 동대문패션시장 상인들과 함께 동대문글로벌명품시장 성공을 기원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I Love 동대문패션 청춘바자회'를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동대문패션시장 상인들이 글로벌명품시장의 희망찬 출발과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평화시장, 통일상가, 신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동평화시장, 테크노상가 등 전통시장 상인들이 기부한 1억원 상당 5만점의 다양한 의류와 패션소품을 1천원부터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다양한 재미와 체험, 공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되고, 인현시장 청연상인들의 아이스 원두커피가 1천원이다. 감칠맛 나는 닭강정도 핑거푸드로 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는 거리예술 청춘버스킹 공연이 하루종일 펼쳐졌다. 7개 공연팀이 어쿠스틱, 팝,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중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악기동아리 9명의 색소폰 연주도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