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공식기자간담회에서 안현동 이종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6. 6. 22
제20회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시카프, SICAF2016)이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명동 CGV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DDP 국제회의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6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공식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 원숭이 캐릭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코코몽과 친구들이 출연한 시카프 공식트레일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상무 회고전과 해외거장 초대전 온리콤판, 바람의 나라 김진 작가 특별전, 심정완 홍보대사 개막공연, 센토이 소개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안현동 조직위원장, 이종한 집행위원장, 이호영 사무국장등이 참석했다.
시카프는 세계 애니메이션의 공인된 영화제로 88개국에서 2천146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에서 33개국 12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는 시카프 역사상 최대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아시파(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 ASIFA)가 인정하는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시카프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공식 경쟁, 특별경쟁을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명동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제20회 홍보대사로는 '바람의 나라' 김진 만화작가와 서울예술단 출신의 뮤직컬 바람의나라의 심정완 배우가 위촉돼 개막식을 장식하게 된다.
안현동 조직위원장은 "시카프가 만들어지게 된 최초의 목적은 업계관계자들이 시카프와 같은 페스티벌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랬다"며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학생과 학교가 실질적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회사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을 해주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도 기여해 보자는 취지로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한 집행위원장은 지난 5월 중국 항주에서 열린 CICAF시사프 개막식에 참석, 세계 11개국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시카프가 한국문화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란 주제를 발표하면서 중국 언론과 시사프에서 주목받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