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공사 전(좌), 시설개선 공사 후(우), 원안 사진은 양찬현 의원)
/ 2016. 6. 8
약수역 3번 출구에 설치돼 있던 경량화 캐노피가 깨끗한 통유리 캐노피로 새 단장됐다.
약수역 3번 출입구는 건설 당시 캐노피가 미설치돼 있어, 기상이 악화될 경우 미끄럼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우선적으로 경량화 캐노피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중구의회 양찬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제2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약수역 3번 출구에 설치된 임시 캐노피의 재질이 조잡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양쪽 측면은 개방돼 있어 눈·비가 출입구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다며 캐노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양찬현 의원은 최판술 서울시의원의 협조를 받아 서울메트로와 협의해 약수역 캐노피 시설 개선 공사를 확정하고, 서울메트로에서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사를 거의 완료하고 마무리 단계만 남아있다. 이러한 양찬현 의원의 5분 발언을 계기로 미관도 개선하고, 캐노피의 양 측면을 유리로 마감하는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안전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양 의원은 "요즘과 같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에 캐노피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