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허대봉 지회장과 신당초 학생들이 서울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6. 8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지회장 허대봉)는 지난 5월 26일 신당초 5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61명을 초청, 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현충원 관계자로부터 향불등 참배 예절교육을 받은 뒤 현충탑과 호국영령과 애국지사, 전직 대통령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했으며 40분용 전쟁관련 기록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4명의 전직 대통령 묘소에는 꽃바구니를 헌화했다.
허대봉 지회장은 학생들이 국립현충원 참배를 위해 29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락과 꽃바구니 등을 일일이 준비했으며, 특히 참석한 학생들에게 1인당 5천원 상당의 미니필통과 연필, 노트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허 지회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과 6·25의 참상을 요즘 학생들은 잘 모른다"며 "학생들이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지사와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나라사랑정신을 일깨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