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5. 4
중부소방서 앞 신당사거리 교차로에 긴급출동 신호시스템이 구축됐다.
지난 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중구1, 국민의당)에 따르면 중부소방서 긴급출동신호시스템이 지난 2일 구축돼 개통됐다는 것이다.
소방관서 긴급출동 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은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호시스템 설치 및 중앙분리대, 정차 금지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중부소방서 무학119안전센터 사업은 당초 2014년 규제심의에서 부결됐으나, 중부소방서에서 해당 사안을 최 의원에게 건의했고, 최 의원이 소관부서인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 관계자들과 현장 방문과 실측을 하면서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정 '제9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윈원회'에서 가결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시스템이 도입된 장소는 중부소방서가 위치한 신당역 8번 출구 방면 퇴계로로 그동안 중앙선 구획 및 전용신호 미부여로 우회경로를 통한 재난현장 도착이 이뤄지다보니 황금시간 초과는 물론 2차 교통안전사고 피해까지 발생되기도 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중앙선 절선 및 정차금지지대 구획과 응급차량 전용신호 부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한편, 중부소방서 직원식당 개선공사도 최근 설계가 완료되고 본 공사에 들어간다.
최판술 의원은 "소방관서 긴급출동 신호시스템 구축과 관서 환경개선으로 도심권내 재난현장 조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 될 것으로 보여 지역 시의원으로서 기쁘다.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