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명동역 화장실 리모델링

최판술 시의원… 약수·신당·청구·을지로4가역 출입구 캐노피 신설

 

/ 2016. 4. 20

 

지하철 6호선 신당역과, 4호선 명동역 화장실이 깨끗해지고, 약수, 신당, 청구, 을지로4가역 출입구에는 캐노피가 신설된다.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국민의당, 중구1)에 따르면 2016년 서울시 및 지하철공사 예산 반영으로 중구 관내 지하철 역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승강편의시설설치공사에 약 15억 원이 반영 된 서울역 4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가 6월 발주된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동대입구 엘리베이터는 6월 개통 예정이다.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 4층과 5층 4호선 환승구간에는 약 6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한다. 현재 시 계약심사 의뢰예정에 있다.

 

장애인화장실 남녀구분과 여성화장실 확대를 위한 화장실 환경개선사업대상은 6호선 신당역과 4호선 명동역을 반영했다. 신당역 화장실 개선사업은 약 2억 5천만 원이 소요되며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설계 완료 후 계약이 체결되면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명동역은 올 하반기 설계 반영되었으며 내년 본 공사비 확보 후 착공에 들어간다.

 

기상여건 악화 시 시민 안전을 위한 출입구 캐노피 설치는 약수 3번, 신당 6번, 청구 3번, 을지로4가역 4번 출입구 등이 반영됐다. 한 역당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 약수, 신당, 을지로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9월 완료 예정이다. 청구역 3번 출입구는 규모가 큰 편이어서 설계용역을 별도로 한 뒤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판술 의원은 "도심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