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지도자 양성 과정 3기 개강

충무아트홀, '이순신 정신' 공감하는 각계각층 인사 29명 참여

 

지난 14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3기'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포부를 다지고 있다.

 

/ 2016. 3. 2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김승업)이 3월 14일 '이순신 지도자 양성 과정 3기'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참석한 최창식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서울시 중구청장)은 "이순신 정신은 오늘날 동북아 정세에 꼭 필요한 것이며, 이순신 정신을 배워 많은 이들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바란다"며 축하했다.

 

김승업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사장은 "충무공 이순신의 시호를 딴 중구의 대표문화기관 충무아트홀에서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수강생들이 건강한 시민의식을 전파해 우리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참석한 2기 자치회 양수화 회장(글로리아 오페라단 이사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3기 수강생을 환영하며 1·2기 자치회에서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2기에 이어 이번 강의에도 이순신 장군에 대해 30여년간 연구한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이 강의한다.

 

김종대 前 재판관은 1975년 17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판사 생활을 했으며,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출판하는 등 현재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시민의식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부산과 여수에서도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을 강의하며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3기는 자발적 연구, 토론 발표를 지향하며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로 하여금 내면적 성찰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신 지도자 양성과정 3기는 3월 14일부터 16회의 강의와 1회의 외부 현장 답사로 구성돼 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