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위한 '孝 콘서트'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6일 유락복지관 9층 대강당에서 신당동 어르신들을 위한 '孝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2015. 12. 23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은 지난 16일 복지관 9층 대강당에서 신당동 어르신들을 위한 '孝 콘서트'를 진행했다.

 

신당동 孝 콘서트는 신당5동주민센터,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선우회(신당5동 상인회), 봄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음악공연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지역어르신 110명이 참석해 봄엔터테이먼트 '그라고보이' 외 가수들의 공연을 즐겼다.

 

이 행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새누리당 김행 예비후보가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공동주관한 단체장은 "작은 재능 기부가 소외받는 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16년에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앞으로도 이런 문화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구 노인 인구는 9월말 기준 전체 인구 12만6257명의 15.8%인 2만11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이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이 1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