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약수노인복지관을 방문한 대한안마사협회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안마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 2015. 12. 16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의 부설기관인 동화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힐링이 되도록 안마서비스를 월 2회 제공하고 있다.
이 안마서비스는 대한안마사협회의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2인 1조로 방문해 1회 약20분, 12명의 어르신에게 전신마사지, 지압 등의 안마를 실시하는 서비스이다.
안마서비스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를 가진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2015년 1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64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받았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 시작과 함께 마감이 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동화노인복지관에서 안마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재림(73) 어르신은 "안마서비스를 받은 이후 몸의 피로가 풀리고, 건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마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에게는 혈액순환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동화노인복지관에서는 안마서비스 외에도 서금요법, 기능회복,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안마서비스 및 프로그램은 복지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