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부인인 송원미 여사(좌), 이경일 의장과 정희창 의원(우)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2015. 12. 9
중구는 지난 3일 중구청 광장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행사'를 가졌다. '나눔이 좋다! 중구가 좋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모금방송은 중구청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씨앤엠 중앙케이블 TV가 주관했다.
모금 생방송 중에는 중구청 자체 복지사업인 드림하티 홍보영상과 당일 모금에 참여하는 이들의 인터뷰 방송으로 주민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모금 방송과 함께 흥겨운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리라아트고 학생들의 밴드공연과 투맥스, 러브어스, 트롯가수 사인방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자선바자회, 식품장터, 사랑의 김장담그기, 아름다운 카페와 푸드트럭 등 먹을거리 행사와 2016 기부희망메시지 쓰기와 포토존, 어르신 방한용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별히 롯데아울렛과 함께하는 사랑의 자선바자회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구청본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메트로시티, 헤르본, 라인, CC콜렉트 등 14개 브랜드의 제품이 정상가에서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모금행사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주요기업들(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CJ, 두산, 스타벅스, ㈜호텔신라, 주-페어트레이드 등)의 후원이 이어졌고, 약 100여명이나 되는 관내 주민이 자원봉사활동을 신청, 2016년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이번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도 이날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모금 방송에 참여했으며,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지원과를 방문, 성금·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 계좌 (우리은행 015-176590-13-53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