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비예산 22억5천만원 확보

정호준 의원, 신안산선 만리재 역 신설, 충정로역 환경개선도 논의

 

지난 3일 정호준 의원이 서울시 관계자로부터 신안산선, 만리재 역 신설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 2015. 12. 9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중구)이 서울 중구를 위한 국비예산을 대폭 확보했다.

 

중구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중부소방서 44m 고가사다리차 구입에 15억 △CCTV설치에 4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가사다리차의 구입으로 고층아파트와 고층빌딩의 화재진압이 용이해지고, CCTV 설치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구환경개선사업비로 △중앙시장 시설개선 사업'에 2억 5천만원 △청구역공원 개선사업에 1억 등 총 22억5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구역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정호준 의원은 "중구를 위한 안전예산 및 중구환경개선사업비를 확보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중구, 발전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중구지역위원회에서 신안산선 만리재 역 신설 및 충정로 역사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관해 서울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신안산선(안산∼서울역)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구간(안산∼여의도)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단계(여의도∼서울역)는 주변지역 개발계획 등 수요증진방안을 검토해 확정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우리 주민들의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하철 추가역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개발추진 계획들을 반영하고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만리재역의 건설 필요성을 각인 시키겠다"며 "만리재 역 신설로 중림동과 서울 중구의 모든 분들이 더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충정로역은 1984년도에 설치돼 31년을 사용한 역사로, 서울시에서 '지하철 역사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냉난방시설 설치와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신천역과 남부터미널에 이어 충정로역을 3번째 순위로 꼽을 만큼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역사환경 개선사업은 200억원 이상 필요한 대규모 사업으로 여러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와 환경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