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김성섭 서장과 관계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0. 28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와 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지난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대통령 치사와 함께 우수 경찰관과 협력단체에 표창장을 전수했다.
중부경찰서에서는 지역 주민 100여명을 초청, 식전 행사로 '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대회', 식후 행사로 '화기애애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베스트 드레서 선발 대회'는 직원들이 모델이 돼 경찰 제복 30여종을 입고, 멋진 워킹과 재밌는 포즈를 취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조선시대 포도대장 복장과 수염을 착용한 최용규 경위와 김장식 경장이 등장해 "중부서 흥하시오. 막을 올리시오", "이상으로 패션쇼를 마치겠소"라고 멘트를 할 때는 참석자들의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화기애애 음악회'는 중부경찰이 좋아하는 가수로 초청된 '정광태'·'이경희'의 노래, '홍지연' 숭의여대 음대 교수의 성악,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영락교회 찬양단 '올드보이즈'의 하모니카 연주와 홍성필 경위의 섹소폰 연주, 방범순찰대 대원들의 합창으로 꾸며졌다.
이날 경찰관(의경포함)포상 대상자 84명, 정부포장 이병동 생안과장 등 2명, 장관표창 장충 파출소장 등 5명, 경찰청장 노선양 경위 등 14명, 서울청장 조병돈 경감 등 26명, 경찰서장 상에 이준희 경장 등 32명, 경찰청장 감사장에는 경찰발전위원회 이태선 등 7명, 서울청장 중부경우회 양해태씨, 경찰서장 족색어머니 안형희씨 등 21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성섭 중부경찰서장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아 지난 19일 중부경찰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며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준비했다. 전 직원은 역사인식과 문화마인드를 갖춘 문화경찰로 주민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는 직원과 재향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의경어머니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70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통령표창에 손광산 모범운전자연합회장, 국무총리상에 서영규 경위가 각각 수상했다.
장관상에는 최영신 경위등 5명, 경찰청장 상에는 이수영 경사등 15명, 서울청장상에는 윤성실 경사 등 24명, 경찰서장 상에는 김윤태 경사 등 32명, 경찰청장 감사장에는 이범진 경발위 위원 등 6명, 서울청장 감사장에는 전향식 경우회 자문위원등 8명, 경찰서장 표창에는 김광식 경발위 위원 등 26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