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에 있는 만리어린이집(원장 방승희)에 지난달 29일 일본 하찌오우지 보육원 교직원 9명이 시설 견학차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은 방승희 원장으로부터 만리어린이집 시설 현황 설명을 들었다.
현재 만리어린이집은 교사 8명이 영유아 86명을 보육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영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생후 4개월 된 아기 1명도 보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문단은 2명씩 조를 이뤄 각 반을 돌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육을 참관하기도 했다.
만리어린이집은 안전교육 프로그램 모형을 개발해 올 11∼12월 중 많은 시설에 보급될 수 있도록 공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국제적 학술 교류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