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04 세계물의날 행사개최

 

◇지난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구청직원과 주부환경봉사단이 참석해 수질을 보전하고 물을 아껴 쓰자는 홍보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 23일 충무로역 주변에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물을 깨끗이 보전하고 아껴 쓰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환경위생과 직원 20명과 주부환경봉사단 20명 등이 참여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중구에서는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물이 급속한 산업화ㆍ도시화로 인해 오염되고 물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진데 대해 중구민 모두가 2004년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중한 물을 깨끗이 보전하고 절약하는 생활자세를 갖기 위해 홍보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은 아직까지 물은 언제나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라는 잘못된 인식아래 소중한 물을 더럽히거나 낭비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우리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질보전과 물을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적인 산업발달과 인구증가로 인해 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국제연구기관에서는 우리나라를 '물부족국가'로 분류해 물 부족 위기에서 대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실천 방법으로는 기름기 묻은 그릇은 휴지로 닦은 후 물로 씻고 샴푸, 린스, 합성세제를 적게 사용하며 욕탕 허드렛물은 화단이나 청소용으로 재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