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중부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중부녹색 어머니 연합회 2015년 발대식에서 회원들이 김성섭 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5. 4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 녹색어머니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청, 경찰서, 중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석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작년 한 해의 활동사항을 발표하고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실현을 위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와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에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2015년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학기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의 핵심프로젝트인 '교통안전선 지키기'를 홍보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를 초청해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남대문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에는 변관수 서장을 비롯해 남산·덕수·봉래초 관계자, 29일 중부 발대식에는 김성섭 서장을 비롯한 장충·충무·광희초 등 교장, 녹색어머니 회원 및 모범운전자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발대식에서는 (사)녹색어머니중앙회 김영례 회장의 소양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학교장 및 관내 협력단체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지키기에 대해 서명을 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상호 유기적인 연계를 모색하고 의견교환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등굣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변관수 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등·하굣길에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의 학교 주변 교통지도의 도움이 절실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김성섭 서장은 "녹색이라는 색의 긍정적인 힘과 어머니라는 듣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단어의 합성어인 녹색어머니회는 이 시대를 지켜가는 진정한 작은 영웅들"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책임지고 중구의 안전을 지켜가는 수호천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