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열린 제24차 정기총회에서 여창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5. 3. 4
회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여창대)는 지난달 24일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참뜻을 깊이 인식하고 저축을 통한 근검절약과 안보협동운동을 솔선수범한 김옥란 신화식 안순희 이인숙씨 등 4명과 금고 이우철 주임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의원 112명 중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보고 승인 △2015년사업 계획안 △새마을 금고정관 대의원 선거규약 및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안을 승인했다
2014년 업무보고에서는 회원수 8천422명 자산 823억7천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2천400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경영목표는 △금융환경에 따른 적응력강화 △회원의 지위향상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하는 모범적 금고 육성 △책임경영으로 금고경영의 확립과 조직력강화로 정하고 올 회원 500명을 증모하고 자산은 876억6천만원으로 늘리고 당기순이익도 3억1천600만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특히 금고는 해마다 실시하는 좀도리 사랑의 이웃돕기와 사랑의 나눔희망행사 복지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창대 이사장은 "을미년 청양의 해 설 연휴 때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하지 못했는데 오늘 세배를 드리게 됐다"며 "금고는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총자산 820억원 시대를 이룩했다"며 금고의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여 이사장은 "을미년은 양의 해로서 정직과 정의로 표현된 동물로 회현동 새마을금고도 정직하고 정의로우며 회원들의 아픔과 기쁨을 같이해 더불어 가는 세상, 나눔과 실천으로 회원 모두가 행복의 터전으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올해 저금리, 저성장의 경기 동향이 예견되어 금고는 각종 금융규제 등의 환경적 리스트에 대비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며 위기 속에 다가올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안목으로 내실있는 경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이사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미래 지항적인 회현동 새마을 금고상을 제시하겠으며 소통과 상생경영을 통한 신뢰구축으로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긴축경영을 통해 내실있고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