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소년에 사랑의 복음전파

신당동 광희문교회… 소외된 청소년에 400만원 장학금 지원

 

지난 12일 광희문 교회 차재일 담임목사가 김미선 동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2. 25

 

사랑과 나눔의 현장은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당동 소재 광희문교회는 지난 12일 교회에서 저소득학생 4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 1억원을 전달한 광희문 교회는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신당동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힘은 물론 주춧돌이 되고 있다. 관이 주도하던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종교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사회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해주고 있으며 아름다운 기부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의 실천은 바로 나눔이다. 특히 광희문 교회는 가난의 대물림으로 인해 교육의 길을 막지 않토록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을 지원하고 응원하면서 따뜻한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당동 광희문교회 차재일 담임목사는 "소외계층 특히 청소년들이 절망으로 주저 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안고 굳건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학생들이 가슴에 와 닳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