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액세서리 공모전 대상에 김소형씨

남대문 액세서리 사업협동조합… 대학 교수 조합이사 엄정심사

 

지난 2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액세서리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자와 협동조합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28

 

패션주얼리와 액세서리 산업발전을 위한 우수 디자이너 발굴 및 인재육성을 위한 패션 주얼리 & 액세서리 디자인공모전 수상자가 결정됐다.

 

지난 21일 서울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남대문 액세서리 사업협동조합관계자와 주얼리 디자인학과 교수 및 대학생과 일반인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상에 한국과학기술대 김소형씨(상금 200만원, 해외무료전시회 무료관람권), 금상에 인덕대학교 임지원 씨 외 1명(상금 100만원, 해외전시회 무료 관람권), 은상에 한양대 박수민씨 외 3명(상금 50만원), 동상에 부산대 오혜원씨 외 3명(일반인 2명, 상금 30만원), 장려상에 인덕대 최연정씨 외 9명, 특선에 인덕대 김영선씨 외 64명(일반 1명, 고등학생 1명), 입선에 인덕대 엄보경씨 외 52명(일반 6명 고교생 4명) 이 각각 받았다

 

2014년 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디지인핸드링(핸드드로잉 또는 컴퓨터디자인) 분야에 205명(대학생 174명, 일반16명, 고교생 16명)이 참가해 최승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외 8명과 남대문 액세서리 사업협동조합 이사 6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처 수상자들을 뽑았다.

 

이날 시상식 축사에서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이효석 이사는 "공모전 참여를 위해 참가자들이 긴 시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했다"며 "액세서리가 외형만을 고집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능까지 생각하는 시대에 도래했다. 앞으로 혁신을 내세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자인 세상이 될 것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업계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태 협동조합 이사장은 "공모전을 위해 힘써주신 원종화 전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자들은 상의 높고 낮음을 떠나 어려운 디자인 공부를 해 왔기에 모두 성공할 것"이라며 덕담을 건냈다. 안 이사장은 "디지인은 자유이자 본능이다"며 "교과서에도 없는 부문은 유통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고 남대문시장은 세계적 액세서리 시장으로 발돋움 해 명성이 알려져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성공 확률은 상당히 높게 평가 된다"고 치하했다. 그는 "특히 시장은 여러분을 원한다며 좋은 아이디어,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소자본으로도 창업하기 쉬워 젊은 의지로 도전할 수 있는 삶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최는 남대문 액세서리 사업협동조합, 후원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서울 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남대문시장(주), 남대문 시장상인회, 남대문 새마을 금고에서 했다.

 

한편, 심사위원은 최승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세준 인덕대학교 교수, 강웅기 숭의여자대학교 교수, 노승욱 군장대학교 교수, 안민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안순주 부산대학교 교수, 이형규 한양대학교 교수, 최윤정 공주대학교 교수, 현지연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