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신영민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이 김원숙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 14
중구자원봉사센터 신영민 운영위원장이 지난 5일 장원중학교에서 김원숙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는 2014년 11월 15일 중구자원봉사센터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70명과 함께 장원중학교 정문 앞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쳐 학교 환경미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붓 터치로 걷고 싶은 우리 동네만들기'사업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2014년 서울시 제3차 주민제안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어둡고 노후화된 벽·계단 등이 있는 공간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밝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응모한 사업이다.
신영민 운영위원장은 "가족봉사단이 감사패를 받아야 되는데 대신 받아 미안하다"면서도 "평소 담쟁이 넝쿨이 덮고 있던 학교 담벼락이 밝고 아름다운 느낌이 나도록 파란 하늘 바탕에 알록달록한 나무를 그려 넣어 학교가 밝아졌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밖에 장충고에도 25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하는 등 운영위원장으로서 중구지역의 유대감 강화는 물론 건전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