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중구 보건소well-being health leader 발대식에서 권영현 보건소장이 건강ㆍ금연지킴이들에게 건강실천ㆍ홍보를 당부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강당에서 건강ㆍ금연 운동 실천을 위한 웰빙 헬스 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권영현 보건소장이 건강지킴이 8명과 금연지킴이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동역 출입구에서 위촉된 지킴이들이 금연, 건강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1시간여 동안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건강지킴이는 작년 보건소 운동교실을 통해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로 앞으로 관내경로당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확대 보급해 지속적으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구민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금연지킴이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금연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월1회 이상씩 금연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권 소장은 "신체적 건강과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타인의 건강과 금연 캠페인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활동해 주실 건강ㆍ금연지킴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는 다른 구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으므로 균형 있는 지속적인 운동으로 신체적 건강과 금연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킴이들이 중구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담배에는 50여 가지의 발암물질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구강암, 식도암, 폐암 등 신체내부 곳곳에 발암물질이 퍼져 암을 유발하고 매년 세계 400만명이 사망하며 이로 인한 의료비가 2조원에 달하는 등 사회, 경제, 신체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구민 건강생활을 위해 타이치나 신나는 운동교실을 전파해 구민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주기적인 활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춘산 명동역장은 "역사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여성들의 흡연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홍보게시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연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온 국민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명동역에서도 이같은 공익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