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소 현장민원' 운영 평가 우수구 선정

중구, 교통·도로·환경·가로정비 등 12개 분야 민원 처리 높은 평가

/ 2014. 12. 10

 

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치구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교통, 도로, 청소, 치수방재, 가로정비, 보건, 공원녹지, 주택건축, 환경 등 12개 분야의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주민이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처리부서에서 민원사항을 즉시 접수해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실태 점검을 실시, 민원처리 사후관리를 철저히 기해 왔다. 특히 민원 처리시간, 처리 전·후 사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미흡사항 발견 시 즉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함으로써 주민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응답소 현장민원 살피미'로 위촉된 주민 60명은 중구 관내 불편사항을 수시로 신고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동네를 공무원과 함께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공무원 시각으로 보면 놓칠 수 있는 생활불편사항을 구민의 시각으로 찾아내 개선하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한 것이다.

 

현장민원 신고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동참한 현장민원 살피미 15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시장표창도 수여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응답소 현장민원 신고 건수는 모두 2만6천803건으로 2013년 같은 기간 2만5천751건에 비해 1천52건이 늘었다. 신고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말까지 운영 실적 2만7천726건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특히, 교통·가로정비 분야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서울의 도심지다보니 불법주정차, 노점상, 노상적치물 등의 신고가 전반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