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12. 3
아동복·액세서리·숙녀복 등 참여
중구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시, 중구청 등이 주최하고, 중구와 신세계 백화점과 남대문시장이 맺은 전통시장 상생협력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신세계에서 남대문시장 패션 빅3 품목인 아동복, 액세서리, 숙녀복 등을 적극 홍보하고 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의 패션 도·소매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남대문시장이 주관하는 첫 바이어 초청전이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 업종은 △아동복 △액세서리 △숙녀복으로, 아동복부문은 마마, 부르뎅, 크레용, 포키가, 여성복은 남대문시장 숙녀복의 뿌리인 대도아케이드와 퀸프라자 등이 참가한다.
더욱이, 해외수출 품목 중 하나인 남대문시장 액세서리가 대거 참가해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번 바이어 초청전에는 약 30여개의 전시·홍보 부스가 설치돼 새롭고 상품성 있는 패션 스타일이 국내 및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이어 수주 상담외에도 참가 업체의 패션 아이템을 패션쇼와 접목시킨 빅3쇼가 펼쳐져 말 그대로 보고, 즐기고, 고르는 바이어 매칭 쇼가 될 전망이다.
패션업계 바이어 뿐만아니라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패션쇼는 매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1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남대문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열렸고, 3월에는 남대문시장 유명먹거리인 호떡, 가메골만두, 한과 등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개최, 백화점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중구는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대문시장내 디자인센터를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액세서리 전시 및 바이어 상담, 체험교실, 패션 잡화의 편집숍 운영 등 남대문시장 제품을 홍보하는 판로개척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