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수강생 통역 재능기부

중구청소년수련관, 일본 테디베어 전수자 테디베어 전달식서

/ 2014. 12. 3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평생교육프로그램 일본어 수강생들이 지난달 26일 영락보린원에서 진행된 테디베어 인형 전달식에서 동시통역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 전달식은 정신 일본어 강사와 테디베어 전수자인 후지모토 유키코씨와의 인연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키코가 한국의 아이들을 위해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중구청소년수련관 일본어 강사와 수강생들의 도움을 받아 영락보린원에서 테디베어 인형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유키코 씨는 일본어 수강생들과 연계해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통역을 위한 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후지모토 유키코 씨가 테디베어의 유래를 소개하고, 동화구연을 진행하면 일본어교실 수강생들이 통역을 하는 방식이었다. 이외에도 수강생들과 인연이 있는 밴드 베르세인 기타리스트의 기타 공연과 오카리나 봉사단 O'sori의 연주가 이뤄졌다.

 

통역 재능기부에 참여한 일본어교실 수강생들은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를 재능기부를 통해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신감이 향상됐다"며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서 용기를 얻었고 더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일본어교실은 매주 수, 금요일에 진행되며, 성인중급반과 성인고급반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