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복지회는 지난 1일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춘자 동장에게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 2014. 9. 4
명동복지회(명동 노점상연합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국가유공자 포함) 24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5만원)과 관내 경로당, 남산쉼터에 쌀 10kg 13포 등 15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은 독거어르신 4명을 포함해 명동복지회 홍만득 부녀회장과 안춘자 명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품들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계획이다
한편, 명동복지회에서는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가구에 월 10만원씩 정기후원을 하며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해 7월에는 무더위를 맞아 관내 어르신 100여명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홍만득 부녀회장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주변 이웃들 모두 민족의 명절 추석을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춘자 명동주민센터 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진심담은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 준 명동복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민 세심한 사랑과 배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