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메리츠화재 위기가정 돕기 협약

메리츠화재, 중구 저소득가구 위해 5천만원 전달

 

지난 11일 열린 '걱정해결사업 협약식'에서 최창식 구청장, 이경수 전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8.20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대표 남재호)가 저소득 주민의 자립 도모를 위한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이경수 전무, 김경환 팀장, 이진하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메리츠화재가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걱정해결사업' 계획에 의거, 관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중구와 메리츠화재는 지원한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후원금과 자원봉사자 등 재원을 활용해 위기가정의 걱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것을 상호 약속했다.

 

이경수 전무는 "메리츠화재에서는 지난 2012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곧 창립 10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사회 환원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분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에는 저소득가구와 독거어르신 등 취약 계층이 많아 세금만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렵다"며 "큰 성금을 후원 받은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요긴하고 따뜻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에서는 지난해에도 중구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후원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중림복지관 차량 지원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시설 보수 △남대문지역 쌀독데이 행사 △장충중 저소득학생 졸업여행비 지원 △신당5동 새터민 지원 등 '메리츠화재 걱정해결 프로젝트' 24개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