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초청해 생활필수품 전달과 함께 삼계탕을 제공했다.
/ 2014. 8. 13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오윤록)에서는 말복인 지난 7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 2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
중구 관내 탈북민들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을 통해 살아가거나 일용직 등을 전전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소식 서장은 "탈북민 주변에는 항상 함께하는 주민들이 있고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관내 유관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탈북민들이 우리주변의 다정한 이웃이라는 인식과 함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윤록 중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삼복더위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삼계탕을 함께 먹으면서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