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공원장충경로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윤혜경 동장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2014. 8. 1
장충동(동장 윤혜경)에서는 7월 28일 중복을 맞아 공원장충경로당에서 관내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등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 행사는 호텔신라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전, 떡, 과일 등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부의장, 양은미 구의원, 전송표 호텔신라 총무부그룹장, 곽태성 공원장충경로당 회장, 시덕수 장충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윤혜경 동장은 "중복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맛있게 먹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더욱 잘 모실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며 "120살까지 매일매일 편안하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송표 그룹장은 "삼계탕 먹고 기운 챙겨 장수하길 바란다"며 "오늘 하루 건강하고 즐겁게 놀다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동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효행장려위원회 등 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에서는 이 밖에도 지난 초복을 맞아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니 선풍기 51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호텔신라에서는 '밥 짓는 사랑방'을 통해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 지킴이' 사업으로서 매달 저소득층 2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