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2일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의원, 김영선 의장, 최판술 시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8. 1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주관한 국내 최대 B2B 전문 애니메이션 마켓 'SPP 2014'가 폐막했다. 이에 앞선 개막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최판술 시의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남산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SPP(Seoul Promotion Plan) 2014는, 우수한 신규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콘텐츠의 융복합 트렌드를 분석해 애니메이션산업의 블루오션을 제시하는 SPP 컨퍼런스, 해외 유명 바이어와 1:1 비즈매칭 및 SPP 참가기업 대상으로 국내 우수 기획작품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런칭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신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SPP 프로젝트 컴피티션은 올해도 SPP의 명성에 걸맞는 월드 클래스의 신규 애니메이션을 발굴했다. 해외 20개국 80여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왔으며 최종 선정된 수상작 3편에 트로피 및 1만불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SPP 2014 1:1 비즈매칭에서는 미국 IM Global 및 Disney 채널, 독일 KIKA 등 국내외 22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핵심 바이어 80여개사를 초청, 3일간 국내 90여개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와 총 780여건의 비즈매칭을 진행됐다.
이번 비즈매칭에서는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도모하며, 국내 애니메이션의 해외방영, 판권판매와 해외공동제작 파트너 발굴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PP 2014는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2차 활용 등 애니메이션 산업의 OSMU 활성화를 위해 '완구산업과 연계한 애니메이션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미국 Jakks Pacific Inc.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SPP의 주관기관인 SBA 정책사업본부 문종현 본부장은 "올해 SPP 2014는 2001년 개최이래 참가사 규모가 170여개사에 달하는 최대규모인 만큼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문 B2B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