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7. 9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민)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최초로 '말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를 기획해 관내 교육복지 특별 지원사업학교에서 공동사업으로 추진토록 했으며, 현재 17개 학교 173명의 교육소외학생들이 '꿈 많았슈'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진행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 프로그램은 의존적이고 자신의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경험이 많지 않은 교육소외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글이 되고, 프로그램이 되는 성취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이 할 프로그램을 학생 회의를 통해 기획하고, 운영하고 평가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한 한 학생은 '꿈을 담은 희망스토리, only one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자신의 꿈과 성장과정을 담아 스스로를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게 된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과연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학생들 스스로 운영규칙을 정하고 역할분담과 소주제를 정해 소수의 의견을 배려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켜보는 어른들의 걱정을 불식시키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건강한 꿈을 찾아주고 역량을 개발하며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