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7. 9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하 중구아카데미)에서는 지난달 28일 한강시민공원 이촌지부 거북축구장에서 서울지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7개 기관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강동, 동대문, 망우, 문래, 성동, 성북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한 데 모여 그간 교실 안에서만 지내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맘껏 풀었다.
축구, 피구, 발야구와 같은 구기 종목은 토너먼트로 진행, 단체줄다리기 및 명랑운동 등 팀 종목은 팀별 대항전으로 실시해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팔씨름대회 등 이벤트성 경기와 함께 팝콘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다른 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전자, 중구청의 지원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으로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 상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학습지도와 밴드, 뮤지컬 등의 특기적성교육과 토요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자치조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