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 유치부·초등부 우승

유아축구 주말리그 예선전… 유치·초등부 19개팀 참가

 

지난달 28일 장충초에서 열린 유아축구 주말리그 예선전의 경기 모습.

 

/ 2014. 7. 2

 

유아축구 주말리그 중구예선전에서 서울스포츠가 유치부와 초등부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구생활체육회(회장 김용철)는 지난달 28일 장충초등학교에서 선수와 학부모 등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꿈나무 체육대회 2014 유아축구 주말리그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우승팀인 서울스포츠와 준우승을 차지한 유치부 신당5동어린이집3팀, 초등부 청구초4팀, 3등 유치부 이레어린이집, 신당5동어린이집1팀 초등부 장충초, 청구초 2팀에게 각각 트로피를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는 유치부 15팀, 초등부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3~4팀을 한 조로 묶어 4개조를 편성하고 리그 방식을 적용해 각 조에서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상위 4팀을 선정했다. 우승은 상위 4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를 치러 가려냈다.

 

상위권에 진출한 팀들은 오는 9~10월 중 열릴 예정인 서울시 유아축구 왕중왕전에 중구 대표팀으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중구생활체육회가 주관, 서울시, 중구청, 서울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해 개최됐으며 생활체육회는 장시간 경기를 치르게 되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과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정희창 김영선 이화묵 구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