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6. 18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민)은 교육 소외학생들에게 책을 찾고 키울수 있도록 지난 12일 중부교육청 멘토단과 함께 하는 '책 찾아, 꿈찾아 책방으로 고고(go,go)'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부모의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책방에 가기 어려운 교육소외학생들 중에 책을 사랑하거나, 사랑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와 함께 책방을 방문하고, 학생 스스로 선택한 책 속에서 꿈을 찾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4개 학교의 교육소외학생과 멘토단, 중부교육청이 함께 방과후 또는 토요일에 진행하게 된다.
학생 스스로 '그날의 주제'를 정하고 '나만의 책'을 고르는 경험, 선택한 책을 멘토가 선물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도록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 자발적인 기부자들로 구성된 멘토단 9명이 기꺼이 어린 학생들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책방에 동행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이 책속에서 하고 싶은 꿈, 활동을 찾으면 추가 프로그램을 지원해 꿈을 실현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책 선물 산타클로스'를 추가 모집해 더 많은 학생들이 책방여행을 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건강한 꿈을 찾아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