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6. 11
중구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관내 12개 초등학교 중 아직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지 않았거나 기존 지도의 보완·개선이 필요한 5개 학교가 대상이다.
지도 제작 전 아동여성보호 전문강사의 지도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의 인솔 하에 현장에 나가 위험 요소를 지도에 표시한다. 사진촬영과 주민 인터뷰 등도 진행한다.
현장 조사 내용을 팀별로 정리해 발표하고, 지도를 만들며 느꼈던 점을 토론해 제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평가해 본다.
제작된 안전지도는 해당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게시판에 게시해 아이들에게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안내한다. 위험 장소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사회적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