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6. 11
중구는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2회에 걸쳐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중구 15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소공동, 회현동, 명동, 필동)과 2권역(장충동, 광희동, 을지로동, 중림동)은 17일부터 18일까지, 3권역(신당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과 4권역(다산동, 약수동, 청구동)은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 주민 등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서울시 주관 위탁교육에서 벗어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민자치 교육을 기초로 주민자치위원들이 효과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진행 스킬과 힐링·소통의 인문학 등 다양한 테마의 강좌를 마련했다.
한국자치학회 이인숙 마을만들기 전문위원 및 서정대 염일열 교수가 마을리더로서의 주민자치위원 역할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민자치 환경 속에서 어떻게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L&B교육원 임중기 대표는 효과적인 회의 진행 노하우를 재치 있는 강의로 전달할 예정이며, 류종형 지식정보연구소장과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박재희 원장이 사상철학을 통한 소통과 힐링, 2500년 전 3대 슈퍼스타에게 듣는 삶의 지혜 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