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2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

선관위에 15·16일 후보등록… 최종 후보 미확정 지역 경쟁 치열

/ 2014. 5. 14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대부분 확정됨에 따라 오는 15·16일 양일간 일제히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실시한다.

 

현재 새누리당 구청장 후보는 최창식 현 구청장으로 확정돼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현재 김남성진성영 후보의 2파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여론조사 100%로 14일경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소속 후보로는 김연선 시의원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는 제1선거구에 허수덕, 제2선거구에 이혜경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제1선거구에 김세환 최판술, 제2선거구에 이영건 이형연 후보로 압축돼 있는 가운데 13일 하루 동안 제1선거구는 권리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 제2선거구는 권리당원 100%로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새누리당 구의원 후보는 가선거구에 정희창(가), 박영한(나) 후보, 나선거구에 고문식(가), 소재권(나) 후보, 다선거구에 김기래(가), 오세홍(나) 후보, 라선거구에 이화묵씨가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구의원 후보는 가선거구에 김영선, 다선거구에 양은미씨가 단수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복수지역인 나선거구는 지난 11일 권리당원 100% 경선을 통해 변창윤(가), 김득천(나) 후보, 라선거구에 양찬현(가) 김영천(나)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한편, 가선거구에는 송희씨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검토하고 있으며, 김기태 전 의원이 지인들의 종용으로 출마를 최종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선거구에서는 공천에 불만을 가진 조영훈 부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다선거구에서는 김승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박기재 의장은 지난 13일 중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라선거구 구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양동용 후보는 박 의장 무소속 출마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