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중구,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 조문객 끊이지 않아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구 합동분향소에서 리라아트고 학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 2014. 5. 14

 

중구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2일 중구청 광장 분수대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합동분향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2일부터 분향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리라아트고 학생과 선생님들, 청구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중구의 각종 직능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단체로 찾아와 조문을 하기도 했다.

 

분향소 입구 게시판에는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바랍니다'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노란 리본이 가득 붙어 있다. 분향소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이 진행되는 당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