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하이츠 경로당, 경로잔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관… 아파트 어르신 150여명에 점심 대접

 

지난 9일 약수하이츠 경로당에서 열린 어버이날 경로잔치에서 소화지 회장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 2014. 5. 14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약수하이츠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문기식) 각 동대표 등 10여명이 지난 9일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약수하이츠 아파트 경로당(회장 소화지) 회원과 아파트에 거주 중인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24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육질이 부드러운 소머리국밥과 각종 떡, 과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푸짐하게 대접했다.

 

소화지 회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준 동 대표 회장과 입주자 대표회의에 감사드린다"며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사는 얘기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기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작년에는 아파트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로 경로잔치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동대표 회장들과 협의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로 풍성한 경로잔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오리전문점 한라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