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권오삼 회장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학용품 선물세트 전달하고 있다.
/ 2014. 5. 14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와 남대문청소년육성회(회장 권오삼)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지난 2일 경찰서 4층 소회의실에서 모범 청소년 14명에 장학금 및 학용품 선물세트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육성회 임원, 회원 등은 물론 여성청소년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중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중구 예장동 소재 '남산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학용품 등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남산원'을 방문해 환경미화 작업을 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편지 붙이기 행사를 돕기도 했다.
허찬 서장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시대도 환경도 몰라볼 정도로 변해 전쟁의 상흔도 쉽게 잊히는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꼭 있다"며 "그것은 다름 아닌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