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5. 14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에서는 지난 8일 봉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명예경찰소년단 15명, 아동안전지킴이 및 남대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는 매주 1회 학교(기숙사, 운동부 등)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방과 후) 집중순찰을 통해 실질적 예방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예경찰소년단의 순찰차 탑승체험 순찰 실시로 체험형 예방교육 효과를 높이고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적극적 방어자'로서의 활동을 유도하는 등 능동적인 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동청소년계에서는 SPO의 활동만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고 판단, 합동순찰을 계획했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한 공동 학교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시작, 오는 6월 12일까지 아동청소년계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SPO) 3명과 매주 월요일(어머니순찰대 총757명), 목요일(명예경찰소년단 총45명, 아동안전지킴이 총10명)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박찬규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의 일방적인 활동만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한 공동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병용 경감은 "기존에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단, 아동안전지킴이와 학교전담경찰관(SPO)의 교내외 순찰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또래 지킴이로서의 역할 부여 및 실질적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학교폭력 경각심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