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 사업 '클린 컨설팅'

중부교육청, 관내 초·중학교 운동부 운영 11개교 대상

/ 2014. 5. 14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민)은 2년째 관내 공·사립 초·중학교 중 야구·축구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11개교(초 4교, 중 7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클린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클린 컨설팅'은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중부교육지원청의 체육담당 장학사와 기획홍보(청렴업무)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운동부를 운영, 비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반부패·청렴사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8일 첫 컨설팅을 시작, 오는 6월 말까지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운영 규정을 명확히 설명하고 운동부 운영 중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에 나선다.

 

이 컨설팅은 운동부 운영학교 관계자(교장, 교감, 행정실장, 운동부 담당교사), 운동부 감독(코치), 학부모 후원회 임원 등이 참여로 진행된다.

 

학교 운동부들은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에도 일부 극소수 비리 행위가 마치 운동부 운영학교의 일반적인 모습인 것처럼 비취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맑고 청렴한 중부교육'을 실현키 위해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적 관리와 투명한 운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