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보약'은 일자리?

노인일자리 참여자 600여명에 소양교육… 박수 체조로 건강 환기

 

지난 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 열린 2014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에서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 2014. 5. 14

 

중구는 2014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구에서 마련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소득을 지원하고 시니어 인재를 발굴, 노인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은 중구보건소 이동옥 방문보건팀장이 맡아 '내 인생 최고의 보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팀장은 교육에 앞서 포드자동차회사의 CEO인 헨리 포드의 말을 인용해 "배움을 멈추는 순간 늙는다"며 적극적인 삶을 주문했다.

 

이날 교육은 △5대 만성질환 예방하기 △나눔과 봉사로 활기찬 생활하기 △1·3세대 교류 증진으로 존경 받기 △긍정적 생각, 청결, 청취 실천하기 △구석구석 정보 습득하기 △박수 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박수 체조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아리랑과 같은 익숙한 노래에 맞춰 합장 박수, 손목 박수, 주먹 박수 등을 실습해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어르신들을 위해"어린이집 한문선생님, 어르신 건강지킴이 등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