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서울시 공모에 선정

중구, 경력단절 여성위한 10개 프로그램… 최대 5천만원 지원받아

/ 2014. 5. 1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2014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중구여성플라자 & (주)모자이크아이씨티, 누가평생교육원, 사회적협동조합인 한국체험학습진흥센터와 커리어코칭, 한국역사문화교육원, 한국여성문예원, 한국여성생활연구원, 중구장애인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서울YWCA 등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 중 중구여성플라자와 ㈜모자이크아이씨티의 '발명지도사 및 ICT 스마트 강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일자리창출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으로 지식재산교육이 강조되고 있고 학교 교육과정에 발명 교과목이 추가되는 등 발명교육 전문지도 인력의 필요성이 갈수록 요구되고 있다. 또한 SNS와 이동통신 발달로 모바일 앱 기획자, 웹마스터, 네트워크 보안전문가 등 IT에 통신을 접목시킨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중구여성플라자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모자이크아이씨티와 발명학교를 중심으로 현장 실무에 필요한 인력들을 공급해 취업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커리어코칭의 '자유학기제를 위한 학부모 커리어코칭'은 자녀의 진로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들이 진로나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가 올바르게 진로를 결정하고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표현활동으로 가족간 공감대를 형성케 하고 부모가 자녀의 진로발달 단계를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나무 가꾸는 가위손'은 은퇴 어르신들의 재취업 및 직업훈련을 위한 조경기능사 양성반이다. 중구는 서울시 전체 옥상정원의 11.5%가 위치해 있는 만큼 많은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세세한 관리가 힘든 실정으로 이를 고려해 만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