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관, 청소년 활동 공모사업 선정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 서울시 교육청 지원 받아 다양한 활동 편다

/ 2014. 4. 23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보훈처, 여성가족부, 서울교육청 등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이 지원할 예정이다.

 

보훈처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복의 품격'은 청소년들이 국가 공헌자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문화공연을 펼친다. 제복의 품격은 중·고등학생 35명으로 구성돼 나라사랑 교육, 문화공연 준비 및 진행, 군부대·보훈병원·경찰학교·육군부사관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온·오프라인 확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찬조팀으로 청소년 동아리 4팀을 모집,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찬조 동아리는 서울시 자율학기제 연구학교 청소년팀을 우선 선발하고, 활동한 동아리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청소년 언어 순화 프로젝트 '언어의 법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언어 사용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개선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언어순화가 필요한 중 1∼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전문가의 자문과 평가도구 설계 컨설팅을 통해 언어습관 자기 점검, 개인의 언어습관 개선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언어문화·예절 교육, 3박 4일간 언어의 섬, 언어마을 주민 역할 수행, 언어 순화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동네방네 놀이터 만들기 프로젝트 '개구쟁이'는 수련관 자치조직 '도담도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놀이환경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제출한 공모사업이다. 지역 놀이터를 중심으로 놀이 환경 실태조사와 놀이 컨텐츠 확산을 위한 축제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우리 모두 예체능'은 중구지역 초등 저학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상담과 체육활동을 운영한다.

 

또한 IBK행복나눔재단과 연계해 소외계층 아동의 멘토링 활동인 '아홉숲'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와 소외계층 아동이 1:1 멘토링을 맺고 월 2회 이상 만나 다양한 체험활동과 직업탐색을 한다. 멘토링 활동비는 IBK 행복나눔 재단에서 지원하며 캠프, 집단상담 활동, 분기별 나들이 활동도 지원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그린리더'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졸업생으로 구성된 '꿈아띠'와 연계해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한다. '그린리더'는 중·고등학생 나눔 동아리 청소년들이 식물, 나무, 재활용 등 주제별로 환경교육을 받고 이를 체험과 결합해 초등학생 소외계층들에게 교육기부를 한다.

 

소개된 공모사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아동, 청소년은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작성 후 방문 또는 E-mail로 접수하면 된다.